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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연 280억 벌어들이는 타이완 스타가 인증한 '구멍 난 양말'

[스브스타] 연 280억 벌어들이는 타이완 스타가 인증한 '구멍 난 양말'
타이완에서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왕리홍이 방송 중에 절약 정신을 보여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싱가포르 매체 아시아원은 왕리홍이 최근 중국 토크쇼 '로스트'에서 절친 타이저로부터 뜻밖의 폭로를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타오저는 "왕리홍의 집에 놀러 갔을 때 옷장에서 구멍 난 양말을 여러 개 발견했다"며 "돈을 잘 안 쓰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고 폭로했습니다.

방송에서 MC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왕리홍에게 신발을 벗어줄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왕리홍은 민망한 듯 손사래를 치더니 관객들의 요청에 이내 신발을 벗어 화면을 향해 발바닥을 보였습니다.
연봉 280억 타이완 스타가 인증한 '구멍난 양말'
왕리홍은 발바닥 부분에 구멍이 뻥 뚫려있는 양말을 신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에 타오저는 "이건 연출이 아니고 진짜 왕리홍이 평소에 신고 다니는 양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C가 "돈을 많이 벌고 있는데 왜 이런 양말을 신고 다니냐"고 질문하자, 왕리홍은 "낭비하는 걸 안 좋아한다"고 답했습니다.

왕리홍은 앞서 베이징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왜 이렇게 옷이 많이 필요한지 모르겠다"며 "기자회견 한 번 하고 또 새로운 옷을 살 때마다 돈이 너무 아깝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연봉 280억 타이완 스타가 인증한 '구멍난 양말'
왕리홍은 타이완에서 연간 한국 돈으로 약 280억 원을 벌어들이는 톱스타입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왕리홍의 알뜰한 모습이 공개된 뒤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고 전해졌습니다.

(구성= 이선영 에디터, 사진= 왕리홍 인스타그램, Jacob Leo 유튜브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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