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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위 흉기' 전동킥보드 때문에 세상을 떠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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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임원종 씨는 결혼 6년만에 아내를 교통사고로 잃었습니다. 학원으로 출근하던 아내가 전동킥보드에 부딪쳐 뇌출혈로 쓰려졌기 때문입니다.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려면 원동기 2종 또는 자동차 운전면허 필요하지만 운전자는 무면허였습니다. 면허가 필요한 전동킥보드는 오토바이처럼 차도로만 주행해야하고 안전모도 꼭 착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인도로 다니는 운전자들이 많고, 번호판이 없어 단속도 힘든 상황입니다.

글·구성 권재경, 이윤형 인턴 / 그래픽 김태화 / 기획 하현종 / 제작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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