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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투표 마감…"민주당, 8년 만에 하원 탈환한 듯"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작성 2018.11.07 17: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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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죠, 미국 중간선거에서 미국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을 탈환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시간으로 어제(6일)저녁, 동부 몬태나주에서 시작된 미국 중간선거는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끝으로 모든 주에서 마감됐습니다.

중간 개표 결과 전체적으로 민주당이 하원에서, 공화당이 상원에서 승리를 거둔 것으로 예측됐다고 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민주당은 435석 전체를 다시 뽑는 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을 누르고 과반인 218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은 2010년 선거 이후 8년 만에 하원을 탈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100석 중 35석을 새로 뽑는 상원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확실한 승기를 잡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에 따라 공화당은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며 트럼프 행정부를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공화당이 하원 장악에 실패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 동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하원에 주어진 예산편성권과 입법권을 바탕으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과 전국민건강보험제도 폐지 등 트럼프 정부의 임기 후반기 정책 추진에 제동을 걸 것으로 관측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지켜 낸 것과 관련해 오늘 밤 굉장한 성공을 거뒀다고 트윗을 통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