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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오늘 실시…"상원 공화-하원 민주 다수당 전망"

손석민 기자 hermes@sbs.co.kr

작성 2018.11.06 03:00 수정 2018.11.06 05:0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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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이자 미국 의회 권력을 판가름할 중간선거가 한국시간으로 오늘(6일) 저녁 7시부터 미 전역에서 실시됩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선 하원 435석 전체와, 상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5석, 그리고 주지사 50명 가운데 36명을 새로 선출합니다.

현재 여당인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판세로는 상원에선 공화당의 수성이, 하원은 민주당의 다수당 탈환이 유력하게 예상됩니다.

상원의 경우 공화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최소 50석에서 많게는 54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원은 민주당이 과반인 218석을 조금 넘는 220여 석에서 많게는 240석 가까이 얻을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미국 의회는 과반을 차지한 정당이 모든 상임위원회를 독식하는 구조여서, 민주당의 하원 탈환 시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주의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북핵 문제의 경우 공화당과 민주당이 정책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당장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게 의회 관계자들의 분석입니다.

그럼에도 하원에서 북핵 협상에 대한 의회 보고와 청문회 실시 요구 등으로 북핵 협상의 속도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초로 예상되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 역시 바뀔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