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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슈라이너스오픈 3R서 6타 잃고 하위권 추락

미국 PGA 투어 첫 우승을 노렸던 김민휘가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3라운드에서 6타를 잃고 하위권으로 추락했습니다.

김민휘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7천25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 쿼드러플보기 1개로 6오버파 77타를 쳤습니다.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했던 김민휘는 중간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60위로 떨어졌습니다.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는 김민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미국의 브라이슨 디섐보와 피터 율라인이 나란히 1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민휘는 3번홀(파4)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습니다.

티샷은 페어웨이에 안착했지만, 2∼4번째 샷이 계속 오른쪽 러프에 빠지면서 고전했습니다.

1.5m 퍼트를 놓치기도 했습니다.

김민휘는 5번홀(파3), 15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두 번이나 물에 빠뜨리며 쿼드러플 보기로 또 무너졌습니다.

김시우는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27위에 자리했습니다.

김시우는 1번홀(파4)부터 5번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몰아치다가 파4의 6번홀에서 9타 만에 홀아웃하며 '퀸튜플보기'를 범해 앞서 줄인 타수를 모두 잃고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김시우는 이후 더는 흔들리지 않고 15번홀과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임성재는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치고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40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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