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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에서 남 된 '트와일라잇' 커플…재개봉 맞아 한 말은?

님에서 남 된 '트와일라잇' 커플…재개봉 맞아 한 말은?
영화 '트와일라잇'이 개봉 10주년을 맞아 재개봉하는 가운데 두 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이 자축 영상을 보냈다.

2일 수입사 판씨네마는 두 사람의 10주년 기념 감회와 인사 영상이 담긴 'HAPPY 10th ANNIVERSARY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지난 뉴욕 코믹콘에서 '트와일라잇' 개봉 10주년 행사에 깜짝 공개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의 인사로 시작된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토론토에 있어 코믹콘 무대에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는 말과 함께 "이 영화를 통해 여러분과 같이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인데 10년이라니 믿기질 않네요. 여러분 정말 사랑하고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할게요"라고 밝혔다. 로버트 패틴슨 역시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워요. 특히 팬 여러분, 전폭적인 지지에 너무 감사드려요. 최고였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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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믹콘에서 진행된 '트와일라잇' 개봉 10주년 기념 무대에는 캐서린 하드윅 감독과 배우들이 함께 자리했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은 영상을 통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했다.

'트와일라잇'은 인간 소녀에게 매혹된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벨라'의 판타지 로맨스. 2008년 개봉해 2012년까지 총 5편의 시리즈로 만들어졌다.

이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총 33억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두 사람은 영화를 촬영하며 사랑에 빠졌으나 2013년 결별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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