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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미래 첨단 농기계' 한 자리에…해외서도 관심

<앵커>

세계 최첨단 농기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천안에서 개막됐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400여 개의 농업기계와 스마트한 농업기술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연규양 기자입니다.

<기자>

운전석이 비어있는 트랙터가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밭을 갑니다.

GPS를 이용해 운전자 없이도 주행과 작업이 가능한 무인 자율주행 트랙터입니다.

농업용 드론은 이제 방제뿐만 아니라 시비와 파종은 물론 병해충과 식물 영양 상태 등을 진단하는 모니터링도 가능합니다.

여성의 농기계 사용 증가 추세에 맞춰 여성들이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는 여성 친화형 농기계도 눈길을 끕니다.

[김창수/농기계 제작업체 이사 : 여성에게 최적화된 트랙터로써 안전과 편리성, 조작이 아주 간편해 사용하기 아주 적합한 트랙터입니다.]

이번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에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네덜란드 등 세계 33개 나라에서 46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농업 기자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첨단 4차 산업기술이 적용된 국내외 신제품 농기계 432개 품목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성대/일본 방제기전문제조업체 : 일본에서 개발된 스프레이를 비롯해 과수용 농기계를 한국은 물론 세계에 소개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특히 스마트팜등 미래 첨단 농업기술을 만나 볼 수 있고 많은 해외 바이어들도 찾아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본영/천안시장 : 올해 박람회는 참가국과 업체 수가 역대 최고 수치로 국내 농기계산업이 재도약하는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아울러 1,400억 원에 이르는 지역 경제 유발효과도 예상되고 있어 지역 발전에 큰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천안 삼거리공원 일원에서 11월 3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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