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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남북 협력사업 조율 위한 '워킹그룹' 설치

한미 양국이 비핵화 노력과 제재 이행, 유엔 제재를 준수하는 남북 간 협력사업에서 긴밀한 조율을 더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워킹 그룹'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이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지난 28∼30일 방한 기간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의 논의 과정에서 합의된 것이라고 미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 소식통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비건 대표가 주도하며 외교부-국무부, 서울과 워싱턴의 양국 대사관도 관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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