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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나 혼자라 울음이 나오네"…94살 할아버지의 눈물

13년 만에 대법원 확정 승소 판결을 받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 옹은 소감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 피해자들을 떠올리며 "같이 했었으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또 "여기 오늘 나 혼자 나와서 마음이 슬프고 눈물이 많이 나고 울고 싶다"고도 말했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오늘(30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일본 신일본제철(현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재상고심에서 "피해자들에게 각각 1억원을 배상하라"는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영상취재: 배문산, 영상편집: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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