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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별놈들 다 있네"…본인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 경고 날린 이국주

[스브스타] "별놈들 다 있네"…본인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 경고 날린 이국주
개그우먼 이국주가 자신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지난 29일 이국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신저 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누가 지금 저인 척하고 돈 빌려달라고…. 저 아니니까 지인분들 돈 빌려 주지 마세요"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국주를 사칭한 인물이 이국주의 지인과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보이스피싱범은 이국주의 지인에게 "급하게 송금해야 될 곳이 있는데 공인인증 때문에 못 하고 있다"며 "대신해주면 안 될까"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돈 빌리려고 본인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 경고 날린 이국주
보이스피싱범은 이국주의 또 다른 지인에게도 똑같은 수법으로 돈을 요구했고 의심을 받자 "지금 미팅 중이라 끝나고 하면 안 될까"라고 말하는 등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국주는 "저 지금 여행 왔거든요", "걸리면 뒤XX" 라며 크게 분노했습니다.

이어 "저 아니니까 지인분들 돈 빌려주지 말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구성= 이선영 에디터, 사진= 이국주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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