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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기대주 박강현, 벨기에오픈 남자단식 우승

남자탁구 기대주 박강현(22·삼성생명)이 국제탁구연맹(ITTF) 챌린지 시리즈인 벨기에오픈에서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강현은 벨기에 데한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유다 유키야를 풀세트 접전 끝에 4대 3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4강전에서 독일의 치우당을 4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박강현은 유다를 맞아 첫 세트를 듀스 대결 끝에 따내며 3세트까지 내리 이겨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유다의 추격에 휘말리면서 4, 5, 6세트를 잃어 세트 스코어 3대 3 균형을 허용하면서 승부는 최종 7세트에 들어갔습니다.

왼손 셰이크핸드 박강현은 흔들리지 않고 7세트 듀스 접전을 12대 10으로 마무리하면서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남자복식에 출전한 삼성생명의 동료 조승민-안재현 콤비도 일본의 다나카 유타- 소네 가케루 조를 3대 1로 물리치고 우승했습니다.

반면 여자단식 4강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던 14세의 '탁구 천재' 신유빈은 일본의 하시모토 호노카에 4대 2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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