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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치 혀로 멍청한 강도 잡은 담배 가게 아저씨의 '말빨'

황승호 작가, 정형택 기자 goodi@sbs.co.kr

작성 2018.10.26 16:20 수정 2018.10.26 18: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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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벨기에의 한 담배 가게에 침입한 무장강도 일당이 '돈을 더 벌어놓겠다'는 주인의 말만 믿고 돌아간 뒤 몇 시간 뒤 다시 가게로 찾아와 경찰에 검거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오후 3시에 강도를 만난 가게 주인, 디디에 씨는 "낮 3시에 와서 가게를 털어봐야 얼마를 벌겠냐"며 강도들을 힐책한 뒤 "너희가 가게를 털 시간은 (장사가 끝나고 돈이 벌려있을) 오후 6시 30분 쯤이다"라고 강도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디디에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게 안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오후 6시쯤 가게로 다시 찾아온 강도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번뜩이는 기지로 가게를 지키고 강도들을 잡은 벨기에 담배 가게 주인의 사연,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