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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들려주는 '서울 이야기'…홍보 영상 '폭발적 반응'

<앵커>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은 2년째 서울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제(22일) 새로운 서울홍보 동영상이 공개됐는데,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방탄소년단 : 나의 서울을 들려줄까?]

신나는 음악과 함께 불이 피어오르고 고기가 익어 갑니다.

서서 먹는 갈빗집 풍경은 동화 같은 음악 속에서 팥빙수를 나눠 먹는 연인들 모습으로 바뀝니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서울시 관광 홍보 영상입니다.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가 각각 음식과 즐길 거리, 휴식, 한류 등을 소재로 '직접 서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내용입니다.

디지털 신세대가 취향대로 음악을 골라 듣듯, 서울도 다채롭게 골라서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세련된 한식이나 한복, 전통 무예와 사찰 같은 기존 한국의 대표 이미지뿐 아니라 푸드 트럭과 거리응원, K-뷰티 같은 신선한 한류 이미지로 세계인을 유혹합니다.

공개 뒤 7시간 기준으로 각 영상 조회 수는 8만을 넘었고 '서울에 오고 싶다'는 댓글도 속속 달려 이런 반응이 실제 서울 방문으로 이어지기를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 제작에는 모두 6억 3천만 원이 들어갔으며 오는 29일 '종합 편'이 공개된 뒤 세계인의 안방으로 송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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