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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돌아온 '마음 의사'…꾸뻬 씨와 떠나는 행복 여행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새로 나온 책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꾸뻬씨의 핑크색 안경' /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 마시멜로]

핑크색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볼까, 잿빛 안경을 쓰고 볼까… 20년 전 프랑스의 정신과 의사는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을 처음 내놨습니다.

꾸뻬씨의 핑크색 안경은 세계 30여 개국 500만 독자를 행복으로 안내했던 치유 여행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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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실록 : 년표와 사료' / 경남대·북한 대학원대 펴냄]

북한의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인민군'부터 외국에 정리된 북한 관련 자료들까지, 북조선 실록에는 해방 이후 북한에서 발간한 사료가 20년간 망라된 엄청난 양이 담겼습니다.

1차로 출판된 30권 안에는 북한 연구에 필수적인 내용을 연도별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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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 / 한강 지음 / 은행나무]

한겨울 벤치에서 잠시 잠이 들었다 깬 여성은 자신이 눈사람이 되어버렸다는 걸 깨닫습니다.

눈으로 뭉쳐진 육신이 녹아 사라지는 운명 속에서 자신과 얽힌 관계들과 하나둘 작별합니다.

책에는 소설가 한강의 신작 '작별'과 제12회 김유정 문학상 수상 후보 여섯 작품이 함께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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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꿀 수 없는' / 정지윤 지음 / 에이치투]

차디찬 감옥에서 수십 년을 살면서 지켜야 할 신념은 무엇일까, 현직 사진기자가 '비전향 장기수 19인의 초상'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열고, 사진을 모아 책을 펴냈습니다.

사회주의의 몰락한 뒤에도 바꿀 수 없는 그 마음을 찾아보려 작가는 세월의 흔적이 배인 초상을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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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영어공부법' / 전희정 지음 / 미다스북스]

단순 암기의 영어공부가 아닌 뇌를 바꾸는 학습으로 저자는 한국어와 어순이 정반대이기 때문에 첫 내용만 듣고도 의미 파악이 가능하도록 원어민 같은 사고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영어공부에 대한 개념부터 재정립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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