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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버스 3대 잇따라 추돌…승객 24명 타박상

<앵커>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근처에서는 어젯(21일)밤 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승객 24명이 타박상을 입었고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운전석 쪽 유리는 완전히 부서져 뻥 뚫렸습니다.

어젯(21일)밤 9시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분기점 인근에서 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24명이 팔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병원에 실려 갈 정도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51살 이 모 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정차해 있던 다른 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은 뒤 연쇄적으로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 이 씨가 술에 취한 건 아니었지만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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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위에 서 있는 두 남성을 향해 해경 구조대원이 헤엄쳐 다가갑니다.

[해경 구조대원 : 여기 암초가 많아서 (배가) 못 들어갑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부산 기장군 일광면 앞바다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44살 김 모 씨와 김 씨의 18살 아들이 갑자기 높아진 바닷물에 고립됐습니다.

해경은 구조정으로 갯바위 근처에 접근해 두 부자에게 구명조끼를 입힌 뒤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낚시 성수기인 가을철을 맞아 갯바위 낚시를 할 때는 반드시 물때와 기상변화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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