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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선전매체 "美, 상응하는 조치 취해야"…트럼프 겨냥 비판도

이달 안으로 북미 간 비핵화 실무회담이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 대외용 선전 매체들은 오늘(20일)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 선제조치에 상응한 실천적 행동 조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 '우리민족끼리'는 오늘 논평에서 "많은 나라의 전문가들과 언론들은 미국의 구체적인 행동이 없다, 시효가 지난 제재를 철회하고 조선이 취한 선제적인 조치들에 상응한 미국의 조치가 따라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분석들은 오늘의 북미 대화 국면을 더욱 추동해 나가자면 우리의 선제적인 조치들에 상응한 미국의 행동이 반드시 따라서야 한다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선제적인 조치'는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논평은 그러면서 "현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신뢰에 기초한 실천적 행동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며 "미국은 조미관계 개선의 새 역사를 써나가려는 우리의 성의 있는 노력에 화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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