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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변전소 화재' 7시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앵커>

경기도 용인에 한 변전소에서 어제(18일) 낮에 시작된 불이 7시간이나 꺼지지 않아 주변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컨테이너 틈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거센 불길은 해가 진 뒤에도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3시 2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변전소 에너지 저장장치 설비에서 불이 나 7시간 만인 10시 20분쯤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변전소 컨테이너 18개 동 중 1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에너지 저장장치 점검을 하던 중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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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10분쯤 부산시 수영구의 한 가구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창고 안 가구가 타는 등 소방 추산 3천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1층 벽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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