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XS·XR·애플워치4 11월 2일 국내 출시

애플코리아는 다음 달(11월) 2일 아이폰XS·XS 맥스를 비롯해 아이폰XR, 애플워치4를 국내 동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출고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동통신 3사는 이달 26일부터 일주일간 이들 제품의 예약 판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아이폰XS 시리즈는 전작인 아이폰X을 전반적으로 계승한 제품입니다.

아이폰XS는 5.8인치, XS맥스는 6.5인치로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졌으며 저장용량은 512GB까지 지원합니다.

아이폰XR은 6.1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보급형 모델입니다.

미국 판매가격은 XS가 999달러(113만원), XS맥스는 1천99달러(124만원), XR은 749달러(85만원)부터입니다.

부가가치세와 환율 등을 고려해 책정되는 국내 가격은 모두 100만원이 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폰XS맥스의 최고 사양 모델은 2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신제품 국내 출시에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갤럭시노트9을 구매한 고객이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 시세 대비 최대 2배를 보상해주는 '더블 보상'을 시작했습니다.

LG전자는 어제(17일)부터 예약에 들어가 26일 LG V40 씽큐를 출시합니다.

전면 디스플레이 무상 교체 등 예약 판매의 혜택을 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