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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찌그러진 트럭…고속도로 7대 추돌로 9명 사상

<앵커>

어제(15일)저녁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고속버스와 5t 화물차의 1차 사고 이후 뒤쪽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9명이 숨지거나 다쳤고, 한때 도로가 통제돼 혼잡을 빚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신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트럭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찌그러졌습니다.

어제저녁 8시 5분쯤 경북 상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점촌함창 나들목 인근에서 트럭과 고속버스,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앞서가던 고속버스와 5t 화물차가 부딪쳐 도로가 정체된 상태에서 25t 화물차 등 차량 5대가 2km 뒤에서 또 추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25t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숨지고 버스 승객 등 7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양평 방향 차량 통행이 1시간여 동안 차단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25t 화물차 운전자가 앞선 사고로 느리게 가는 차들을 제대로 보지 못해 잇따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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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사찰을 집어삼켰습니다.

어제저녁 6시쯤 경남 산청군 신안면의 백마사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대웅전 등 2개 동을 태우고 소방 추산 1억 2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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