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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비 예보 하나 못 맞춥니까" "문 닫으세요" 기상청 국감서 쏟아진 질타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기상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부정확한 예보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의원들은 기상청의 거듭된 오보와 낮은 청렴도에 문제를 제기했고, 급기야 "국민 세금이 아까우니 차라리 문을 닫는 게 낫겠다"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오보·오차는 죄송하다"면서도 "장기 예보는 단기와 달라서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의원들은 "국민은 기상청을 '오보청', '구라청'이라고 부른다"라고 꼬집으며 김 청장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김 청장은 "앞으로 '오보청'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영상취재: 장운석, 영상편집: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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