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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고속도로 교통량, 예측치의 61%…도공 재무건전성 악화"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작성 2018.10.14 14:36 수정 2018.10.14 16:1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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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신규 고속도로 교통량, 예측치의 61%…도공 재무건전성 악화"
최근 10년간 한국도로공사가 건설한 고속도로 13개 구간 중 12개의 수요예측이 빗나가 공사의 투자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건설을 마친 고속도로 10개 노선, 13개 구간의 교통량이 도공의 예측 대비 6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개 구간 신규 건설을 위해 투입된 사업비는 17조2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도공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는 27조4천억 원이 넘어 하루 평균 25억 원의 이자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의원은 도공의 사업 예측 실패로 영업 손실과 투자비 부담이 발생해 재무건전성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며, 신규 건설사업을 추진할 때는 철저한 수요예측을 거쳐 결정하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