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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 금리상승·경제 불확실성 불안감 해소 못해 약세 마감

12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기술주 반등, 미국과 중국의 11월 정상회담 기대 등 시장의 투자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는 호재가 나왔지만, 미국의 금리상승에 대한 불안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지 못해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6% 하락한 6,995.91로 거래를 마쳐 7천 선이 붕괴하며 전날 '검은 목요일'의 충격에서 탈출하지 못했습니다.

런던 증시는 아시아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 출발해 한때 7,073.99까지 올랐으나 장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약세를 보여 전날 종가를 밑돌았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095.98로 장을 마감해 전날보다 또다시 0.20%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0.13% 하락한 11,523.8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DAX 지수는 11,691.47로 힘차게 출발해 11,700선 탈환에 대한 기대를 모았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약세를 보이며 한때 11,514.55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도 전날보다 0.44% 내려간 3,195.2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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