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 "중국, 위안화 절하 안돼"…환율조작국 발표 앞두고 경고

이홍갑 기자 gaplee@sbs.co.kr

작성 2018.10.10 15:5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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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이 갈수록 첨예해지는 가운데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에 '경쟁적 통화 절하'를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10일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재무부가 통화 문제를 "매우 신중하게" 모니터하고 있다면서 올해 중국 위안화 가치가 "현저하게" 떨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과 무역협상의 일환으로 위안화 환율문제를 논의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양국의 추가 협상 일정은 잡혀 있지 않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위안화 약세에 중국 내부적 경제 문제를 포함한 여러 요인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위안화는 미중 무역전쟁과 중국 경제성장 둔화, 달러 강세 영향 등으로 올해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다음 주 반기 환율보고서를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지가 큰 관심사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