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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스모스 보고 허수아비 만들고…가을 담은 행사들

최웅기 기자 woong@sbs.co.kr

작성 2018.10.10 12:55 수정 2018.10.10 14:1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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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0일)은 용인에서 열린 코스모스 축제와 허수아비 만들기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 요즘인데요, 용인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들이 줄지어 열리고 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촌 옆으로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폈습니다.

바쁜 도심을 떠나서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꽃 사이를 걷다 보면 힐링이 따로 없습니다.

손주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를 나온 어르신은 쾌청한 가을날의 추억을 사진 속에 담습니다.

[할아버지 봐요, 할아버지 봐요.]

[이명형/용인시 기흥구 : 집 주위에 이렇게 쓰레기장이었었는데 코스모스가 피어 있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아요.]

코스모스 꽃밭이 만들어진 이곳은 1만 2천여 ㎡ 규모입니다.

원래는 돌이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쓰레기가 버려지던 곳이었습니다.

용인시 구성동은 땅 주인인 LH로부터 지난 5월 동의를 얻어서 코스모스 밭을 조성했습니다.

구성동 노인회와 통장협의회 등 7개 민간단체 회원들이 잡초를 제거하는 등 꽃밭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보탰습니다.

용인시 원삼면에서는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은 헌 옷과 막대 그리고 철사 등을 활용해서 각양각색의 허수아비를 만들었습니다.

이 허수아비들은 원삼면 들녘에 설치돼서 익어가는 곡식을 지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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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아파트 경비실에 냉난방시설을 설치할 경우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용인시는 이를 위해서 경비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에 시가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올해 안에 조례가 개정되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아파트를 지은 지 7년이 넘어야 합니다.

아파트 규모에 따라서 1천만 원에서 많게는 최고 5천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비원도 용인시민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라며 어려운 여건에서 일을 하는 경비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