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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차 정상회담은 중간선거 이후…장소 3~4곳 논의"

손석민 기자 hermes@sbs.co.kr

작성 2018.10.10 10: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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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을 11월 중간선거 이후에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소로는 서너 곳을 논의 중이라고 했는데 싱가포르는 제외했습니다.

워싱턴 손석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기와 관련해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선거 지원 유세로 너무 바빠 일정을 조정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중간선거 전에 굵직한 합의를 도출해내기 어렵다는 현실적 판단도 있어 보입니다.

후보지로는 서너 곳이 검토되고 있다면서 1차 회담 장소였던 싱가포르는 제외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싱가포르는 환상적이었지만 2차 정상회담은 아마도 다른 곳에서 열릴 것입니다.]

자신의 별장인 마라라고를 비롯해 미국 내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을 난처하게 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지켜보자고 답했습니다.

평양에서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닫아두지 않았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미국과 북한에서 많은 회담이 열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건 양방향 도로와 같은 상호적인 일입니다.]

이런 언급으로 미뤄볼 때 2차 회담 후보지로는 미국과 평양, 그리고 중립지역인 판문점과 오스트리아 빈이 꼽히고 있습니다.

중간선거 이후라는 시점과 비교해보면 11월 11일로 예정된 프랑스 방문과 맞물려 유럽 국가를 선택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