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2차 정상회담 중간선거 이후…장소 3~4곳 논의 중"

손석민 기자 hermes@sbs.co.kr

작성 2018.10.10 07:26 수정 2018.10.10 10:36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2차 정상회담 중간선거 이후…장소 3~4곳 논의 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기와 관련해 11월6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로 중간선거 유세를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선거 유세로 너무 바빠 일정을 조정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중간선거 전에 북한과 굵직한 합의를 도출해내기 어렵다는 현실적 판단도 있어 보입니다.

정상회담 후보지로는 서너 곳이 검토되고 있다면서 1차 회담 장소였던 싱가포르는 제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는 환상적이었지만 2차 회담은 아마도 다른 곳에서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신의 별장인 마라라고를 비롯해 미국 내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을 난처하게 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지켜보자고 답했습니다.

평양에서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닫아두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종적으로는 미국과 북한에서 많은 회담이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건 양 방향 도로와 같은 상호적인 일"이라고 여지를 뒀습니다.

이런 언급으로 미뤄볼 때 2차 회담 후보지로는 미국 내 도시와 평양, 그리고 중립지역인 판문점, 오스트리아 빈이 꼽히고 있습니다.

중간선거 이후라는 시점과 비교해보면 11월11일로 예정된 프랑스 방문과 맞물려 유럽 국가를 선택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