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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낮에도 서늘…밤부터 전국에 비 온 뒤 기온 '뚝'

한글날인 오늘(9일)은 전국에 구름이 가득합니다.

오늘 이렇게 구름이 가득 끼면서 맑은 하늘 보기는 어렵겠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단계로 공기는 걱정은 없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국이 18에서 22도 선으로 어제와 비슷해서 서늘하겠는데요, 자세한 지역별 낮 기온 한번 살펴보시면 서울과 강릉이 20도, 대전과 청주 21도, 부산은 22도에 머물겠습니다.

다만 밤부터는 차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 9시부터 자정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서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이 비는 내일 오전 중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이 5에서 20mm가량이 되겠고요, 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것도 있겠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내일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일단 내일 서울 한낮 기온은 15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낮겠고, 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 7도, 금요일엔 6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서 가장 낮은 기온 보이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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