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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운전대에 원숭이 올려놓고 운전한 버스 기사 논란

조도혜 작가,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작성 2018.10.08 18: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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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버스 기사가 야생 원숭이를 운전대에 올려놓은 채 운전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외신들은 카르나타카주에서 촬영된 버스 내부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원숭이 한 마리가 운전대 위에 걸터앉아 마치 운전을 하는 듯 양손으로 핸들을 꼭 쥐고 있습니다.

버스기사는 원숭이의 행동에 별로 개의치 않은 모습입니다. 오히려 웃는 얼굴로 쓰다듬으며 원숭이가 운전대를 조종할 수 있게 내버려 둡니다.

이 원숭이는 지난주 다바나기어에서 바라마사가라 지역으로 이동하는 도중 버스에 올라탄 뒤, 버스기사 프라카쉬 씨가 있는 쪽으로 달려가 운전대 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승객 몇 명이 떼어놓으려고 했지만 원숭이는 끈질기게 버텼고, 프라카쉬 씨도 동물을 워낙 좋아해 원숭이가 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뒀다고 합니다.
운전대에 원숭이 올려놓고 운전한 버스 기사영상이 현지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면서 버스기사는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누리꾼들은 "기사가 운전대를 잡고 있었다지만, 원숭이가 갑자기 핸들을 꺾어버리거나 다른 장치를 잘못 만져 사고라도 나면 어쩔 뻔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프라카쉬 씨는 "원숭이는 2~3분 뒤에 다시 버스에서 내렸고, 당시 승객들도 아무런 불평을 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현재 프라카쉬 씨는 모든 업무에서 배제당한 채 사내 안전 조사관에게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CG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