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지상군 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군 복무 중인 다섯 명의 스타들이 한꺼번에 무대에 올라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열창했습니다.
일병인 고경표와 빅뱅의 태양과 대성, 상병 빈지노, 병장 주원까지 가수와 래퍼, 배우들로 구성된 조합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탄탄한 랩 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빈지노는 이날 평소에는 볼 수 없을 대중가요 반주에 랩을 뱉어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고경표와 주원 역시 전업 배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부드러운 음색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군 복무 중인 이들의 평균 시급이 '484원'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당 공연을 본 누리꾼들은 "무료공연이나 마찬가지다", "군대라서 가능한 꿀조합", "다들 빨리 전역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구성= 이선영 에디터, 출처= lite high· YB 518% 유튜브)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