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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3R 내일 오전 속개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 3라운드 잔여 경기가 오늘 열리지 못합니다.

태풍 콩레이로 인한 비는 오늘(6일) 오전 정리된 상태지만 오후 비가 그친 뒤에도 강풍이 분다는 예보에 따라 LPGA는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대회 3라운드 잔여 경기는 내일 오전 7시 5분에 재개할 예정입니다.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를 무대로 하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기상 악화를 우려해 어제 2라운드 종료 직후 3라운드를 하루 앞당겨 진행했습니다.

3라운드 경기는 2인 1조의 팀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A조에 속한 한국은 3차전에서 박성현-김인경이 잉글랜드의 찰리 헐-조지아 홀에게 8번 홀까지 4개 홀을 앞섰고, 유소연-전인지가 브론테 로-조디 섀도프에게 6번 홀까지 1홀 밀리는 상황에서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포볼 1-3차전으로 조별리그 순위를 정하고, 각 조 상위 2개국이 마지막 날인 내일 싱글 매치플레이에 나가는 방식으로 열립니다.

조 3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 이긴 나라만 싱글 매치플레이에 합류합니다.

한국은 2차전까지 중간성적 3승 1패, 승점 6점으로 잉글랜드에 이어 A조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B조에서는 미국이 3승 1패로 선두에 나섰고, 스웨덴이 2승 2패, 일본과 태국이 나란히 1승 1무 2패로 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태국-스웨덴, 미국-일본, 호주-타이완도 3차전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인 내일에는 조별리그 잔여 경기와 싱글 매치플레이가 잇달아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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