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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마' 김윤진, 19년 만에 한국드라마 복귀 "나도 대한민국 배우"

'미스마' 김윤진, 19년 만에 한국드라마 복귀 "나도 대한민국 배우"
'미스마' 김윤진이 19년 만에 한국 드라마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이하 '미스 마')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윤진, 정웅인, 고성희, 최광제, 성지루, 황석정, 성지루, 신우, 윤송아와 민연홍 감독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김윤진은 지난 1996년 데뷔 이래 영화 '쉬리', '세븐데이즈', '하모니', '국제시장' 등으로 인지도 높은 배우이지만 드라마 출연 횟수는 손에 꼽힌다. 미국드라마 '로스트', '미스트리스' 시리즈에 출연하며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그의 국내 드라마 출연은 1999년 KBS '유정' 이후 무려 19년 만이다.

김윤진은 "'미스마' 대본을 받고 너무 재밌어 단숨에 읽었다. 시놉시스를 보고, 원작도 좋은데, 재해석한 대본 자체도 매력적이었다"며 '미스마'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 미국에서 두 가지 일이 있었는데, 그걸 모두 취소하고 이걸 할 정도로 대본이 너무 좋았다"며 오랜만의 한국드라마지만 "미국에서 11년 동안 드라마를 촬영했지만, 대한민국 배우다. 현장에서 적응 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스마'는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여자 미스마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미스마'는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후속으로 오는 6일(토) 밤 9시 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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