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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세 최고령·55년 만에 여성…올해 노벨물리학상 '눈길'

<앵커>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레이저 물리학 분야 연구자인 미국의 아서 애슈킨을 포함한 3명에게 돌아갔습니다. 96살의 최고령 수상자와 또 55년 만에 탄생한 여성 수상자가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파리 배재학 특파원입니다.

<기자>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아서 애슈킨과 프랑스 제라르 무루, 그리고 캐나다의 도나 스트리클런드를 선정했습니다.

[고란 한슨/노벨위원회 교수 : 고밀도·초단축 광학 펄스를 생성하는 방법으로 레이저분야에 대변혁을 가져온 3명을 선정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이 정밀 기기들이 탐험되지 않은 연구 분야와 여러 산업 의학 분야에 레이저 적용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특히 공동수상자 가운데 도나 스트리클런드는 지난 1963년 이후 55년 만에 노벨물리학 분야에서 여성 수상자가 돼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

노벨물리학상 역사상 여성 연구자 수상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도나 스트리클런드/노벨물리학상 수상 : 물리학 분야에서 지금도 연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여성들에게 축하를 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96세의 아서 애슈킨 교수는 노벨상 전 분야를 통틀어 사상 최고령 수상자가 됐습니다.

3명의 수상자에게는 노벨상 메달과 증서, 11억여 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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