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문 대통령·김 위원장 유력?…가능성 있나

배재학 기자 jhbae@sbs.co.kr

작성 2018.10.02 08:22 수정 2018.10.05 11:4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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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금요일에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발표되는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력한 수상 후보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인 건지 파리 배재학 특파원이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기자>

해마다 노벨상 수상자를 점쳐온 영국의 유명 도박 사이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노벨 평화상을 받을 경우 1파운드를 걸면 1.53에서 2.2 파운드를 배당한다고 돼 있습니다.

후보 가운데 배당률을 가장 낮게 책정해 수상 가능성은 가장 높게 본 겁니다.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공동수상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지난 4월 29일) : 멋지네요. 고맙습니다. 노벨상이라….]

다른 도박 업체들도 비슷한 결과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노벨평화상을 예측하는 스웨덴 민간연구소 이야기는 다릅니다.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 다섯 명 안에 남북미 정상은 없습니다. 70여 명의 수상 가능 후보 안에도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은 아예 후보추천을 받지 못했다고 적어 놓았습니다.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 접수는 올 2월 1일에 마감됐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기 두 달,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넉 달 전에 이미 접수가 끝나 후보 명단에 오르지 못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