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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간밤에 골든래트리버 '껌딱지'된 새끼 코알라의 사연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10.01 15: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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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골든래트리버 '껌딱지'된 새끼 코알라의 사연어미를 잃어버린 뒤 밤새 골든래트리버 곁에서 밤을 지새운 새끼 코알라가 귀여움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7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호주 빅토리아주의 한 가정집에 나타난 코알라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 현관으로 나온 케리 맥키논 씨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는 반려견 아샤를 발견했습니다. 간밤에 자신을 찾아온 작은 새끼 코알라 때문이었습니다.

몸에 바싹 달라붙어 쉬고 있는 작은 친구를 배려하느라 아샤는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주인 케리 씨의 도움만 기다리고 있었던 겁니다.
간밤에 골든래트리버 '껌딱지'된 새끼 코알라의 사연간밤에 골든래트리버 '껌딱지'된 새끼 코알라의 사연하지만 막상 담요로 옮겨주려고 하니 코알라는 큰 소리로 '쉬익' 하는 소리를 내며 아샤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 했습니다.

케리 씨는 "간밤에 아샤 곁에 붙어있으면서 많이 행복했던 모양이다"라며 귀여운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아마 어미에게서 떨어져 안전하게 피할 곳을 찾다가 아샤를 발견한 것 같다"며 "이 지역은 밤에 영하 5도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이 새끼 코알라는 아샤가 없었다면 분명 어젯밤을 무사히 넘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간밤에 골든래트리버 '껌딱지'된 새끼 코알라의 사연두 동물의 귀여운 모습은 이후 케리 씨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어쩔 줄 모르는 아샤의 표정과 순진한 얼굴로 꼭 매달려 있는 코알라의 모습이 대비되어 더 웃기다", "그새 정이 많이 들었나 보다"는 등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케리 씨에 따르면, 겨우 아샤의 품에서 떨어진 새끼 코알라는 동물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현재 지역 보호소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페이스북 Kerry N Raymond McKinn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