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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소리 뒤 엔진룸 쪽 연기"…관광버스 화재로 38명 대피

<앵커>

미세먼지도 없고 날이 좋아서 요새 나들이 많이들 다니시는데,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빨리 피해서 아무도 다치지는 않았는데 이유는 밝혀야 될 것 같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면 연기와 함께 버스 한 대가 맹렬한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오늘(29일) 오전 9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칠곡휴게소 부근에서 관광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버스 기사 53살 이 모 씨와 승객 38명이 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부산의 한 사찰 신도들인 승객들은 부산에서 충남 예산의 수덕사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는데 버스가 전부 타 버렸습니다.

버스 기사는 펑 소리가 나서 갓길에 차를 세웠는데 버스 뒤편 엔진룸 쪽에서 연기가 났다고 경찰에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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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매캐한 연기가 쉼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수관(소방호스) 펴. 수관 펴.]

오늘 오전 6시 반쯤 서울 은평구의 한 편의점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사람은 안 다쳤지만 편의점 20㎡와 상품·집기들이 불에 타 3천7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편의점 밖 재활용품 상자에 누군가 담배꽁초를 버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희, 화면제공 : 시청자 김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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