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스타' 이용대가 김기정과 짝을 이뤄 출전한 코리아오픈에서 남자 복식 세계랭킹 4위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습니다.
이용대-김기정 조는 오늘(27일)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빅터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일본의 가무라 다케시-소노다 게이고조를 2 대 1(18:21 21:10 21:9)로 제압했습니다.
가무라-소노다는 남자복식 세계랭킹 4위로, 이번 대회에서 1번 시드를 받은 강력한 우승 후보였습니다.
이용대는 2016년 말, 김기정은 2017년 초 국가대표에서 은퇴하면서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에 2년 만에 복귀했습니다.
여자단식 간판 성지현은 덴마크의 리네 캬제르스펠트를 2대0(21:14 21:8)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조 역시 8강에 합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