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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른 조현우 두 번이나 뚫은 말컹, 득점 단독 선두

<앵커>

프로축구에서 경남의 브라질 용병 말컹이 대구를 상대로 24호와 25호, 두 골을 터트리며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말컹은 전반 종료 직전 대구의 반칙으로 행운의 선제골 기회를 잡았습니다.

헤딩을 하려던 조영철이 대구 수비수 발에 맞고 쓰러졌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말컹이 이것을 24호 골로 가볍게 연결했습니다.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가 날아올랐지만 막을 수 없었습니다.

말컹은 1대1로 맞선 후반 26분에는 그림 같은 시저스 킥으로 다시 한번 대구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5호골을 터트린 말컹은 강원의 제리치를 2골 차로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경남은 종료 직전 대구 세징야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2대 2로 비겼는데 3경기 연속 무패로 2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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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최하위 인천과 1대1 무승부를 이뤘습니다.

전반 8분 인천 문선민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대반격에 나서 후반 16분 고요한이 동점 골을 뽑았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최근 7경기 2무 5패의 부진에 그친 서울은 9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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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전북은 전남을 1대 0으로 물리치고 승점 70점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고, 강원도 종료 직전 터진 해결사 정조국의 결승 골로 수원을 1대 0으로 꺾고 6위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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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김도형과 레오가말류의 연속골로 상무를 2대1로 따돌렸고 울산은 제주를 3대 2로 격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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