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10월 4차 방북…2차 북미정상회담 최종 조율

최대식 기자 dschoi@sbs.co.kr

작성 2018.09.27 07:21 수정 2018.09.27 08:3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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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평양 재방문도 다음 달 10월로 확정됐습니다. 북한 리용호 외무상과 만난 폼페이오 장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기에 대해 10월에 열릴 수도 있지만 그 이후가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최대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 총회 참석차 미 뉴욕에 머물고 있는 북미 외교장관이 유엔 본부에서 전격적으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다음 달 평양을 방문해달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을 수락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번 방북이 북미 정상 간 합의한 약속 이행의 추가 진전을 만들고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추가 진전에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가 포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도 리 외무상을 만난 직후 트위터에 2차 정상회담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후속 조치들을 논의했다며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방북에서 북한의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와 종전선언 등 미국의 상응 조치를 맞교환하는 빅딜이 이뤄질 경우 2차 정상회담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기와 관련해 폼페이오 장관은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10월에 열릴 수도 있지만 "그 후가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에 서명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예단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