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미 FTA로 안정적 경제활동…다른분야 협력도 공고히"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5일) 오전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개정과 관련해 개정 협상이 신속하게 마무리돼 한미 FTA의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양국 기업이 보다 안정적 여건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관한 정상 공동성명'을 채택하면서 오늘 우리는 이 협정을 보다 좋은 협정으로 개정하게 됐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세계에서 유례없는 굳건한 우의를 지니고 있다며 한미 FTA 협정은 한미동맹을 경제 영역으로 확장하는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가 자유롭고 공정하며 호혜로운 방향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며 양국이 개정 FTA 협정의 정신을 살리고 상호 투자를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하며 더 나은 미래 열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FTA 협상으로 다른 분야의 협력도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협상이 타결되도록 지원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