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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서해안 낮까지 비 '오락가락'…서울 낮 24도

연휴의 시작은 그저 맑았는데, 둘째 날이자 절기 추분인 오늘(23일)은 조금 흐리게 하루를 열고 있습니다.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인데요. 현재 수도권과 일부 서해안에 비가 약하게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오늘 낮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의 양이 5~20밀리미터로 많지 않기 때문에 활동하는데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겠습니다. 

그보다 남부와 영서 내륙에 계신 분들은 안개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짙은 안개가 끼면서 현재 가시거리가 강원 양구는 350미터, 경북 의성 200미터, 전남 화순이 370미터까지 좁혀져 있습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만큼 조심운전 해주셔야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사라지겠고 내리고 있는 비는 낮 중에 점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4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습니다.

남은 연휴 기간 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은 전국에서 환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부쩍 쌀쌀해진 아침 공기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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