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러시아 무기구매' 미국 제재에 반발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작성 2018.09.22 22: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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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러시아에서 무기를 구매한 중국 군부를 제재하자 중국 당국이 반발했습니다.

오늘(22일)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의 중국 군부와 책임자 제재'와 관련한 담화에서 "강력히 분개하며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미국 측에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 대변인은 "중러 군사 협력은 주권 국가 간의 정상적인 협력이며 국제법에 부합하기 때문에 미국은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도 지난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 비난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0일 중국이 지난해와 올해 러시아에서 전투기 등을 구매한 것이 대러시아 제재를 위반한 것이라며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장비발전부와 책임자를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