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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여자골프 2R-오지현 3타 차 선두…시즌 3승 '성큼'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상금랭킹 1위 오지현이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리며 시즌 3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오지현은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 (파72/6,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오지현은 경쟁자들이 크게 타수를 줄이지 못해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오지현은 중간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박민지와 김아림, 김보아 등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오지현은 6월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과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에 이어 한 달 만에 시즌 3승을 노립니다.

오지현이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대상과 상금, 평균 타수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를 수 있습니다.

오지현은 현재 상금 1위, 대상 2위, 평균타수 3위를 기록중입니다.

오지현은 전반 11번 홀(파4)에서 5m 버디, 17번 홀(파4)에서 3m 버디를 잡으며 앞으로 멀찌감치 치고 나가 선두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후반 3번 홀(파3)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선두 유지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한화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이정은이 3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5위로 오지현을 추격했습니다.

이정은은 15번 홀(파3)에서의 멋진 칩인 버디를 선보이며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오지현과 치열하게 타이틀 경쟁을 벌이는 최혜진은 3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습니다.

모처럼 국내 대회 나선 세계랭킹 1위 박성현과 일본 투어 상금 1위 신지애는 나란히 2오버파 공동 53위로 부진해 힘겹게 컷을 통과했습니다.

시즌 3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를 달리는 이소영은 4타를 잃고 4오버파로 컷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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