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쿤 카페가 사라져야 하는 이유

채희선 기자 hschae@sbs.co.kr

작성 2018.09.26 19:5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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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라쿤 카페와 같이 야생동물을 쉽게 볼 수 있는 야생동물 카페가 인기입니다.

하지만 야생동물이 좁은 실내 공간에 살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이와 같은 동물 전시 소비를 막기 위해 지난 8월 카페 등 동물원이 아닌 시설에서 야생동물을 전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그런데 법안이 통과돼도 동물 카페의 환경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실내 동물원으로 등록해 꼼수 영업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10종, 50개체 이상의 동물만 보유하고 있으면 동물원으로 등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물을 가까이서 보고 만지고 싶어 하는 수요가 없어지지 않는 한 변형된 형태의 동물 카페는 언제든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동물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동물 전시 소비를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요?

프로듀서 채희선 / 구성·편집 김서희 / 디자인 백나은 / 내레이션 장하림 인턴 / 도움 김보경 인턴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