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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지금은] 백두산 천지 산책한 문 대통령-김 위원장, 점심은 어디서?

지금 뒤로 보이시는 게 두 정상이 바라본 백두산 천지의 모습입니다.

두 정상은 지금쯤 정상에서 내려오고 있을 걸로 보이는데, 그럼 이제 점심을 먹어야겠죠.

백두산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별장 두 곳이 있습니다.

천지 쪽에서 내려와 삼지연 호수 근처에 백두산 초대소가 있고, 백두산 초대소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삼지연 초대소가 있습니다.

두 초대소는 북한의 최고 지도부가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이유는 바로 이곳이 엄청난 고지대라 한여름에도 선선하기 때문입니다.

문 대통령과 방북단이 두 초대소 중 어디에서 점심을 먹을 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백두산 초대소가 삼지연공항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만큼 아마 백두산 초대소에서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이동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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