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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존엄 앞에서 '긴장' 타버린 로광철 북한 인민무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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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회담을 마친 뒤 평양 공동선언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그 직후, 송영무 국방장관과 로광철 북한 인민무력상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에 서명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명 직후 기념촬영을 하려는 순간, 로광철 인민무력상이 페이지를 찾지 못하는 듯 합의서를 뒤지며 헤매는 모습을 보였고 김정은 위원장 역시 이를 주시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잠시 웃은 뒤 표정이 굳는 장면 역사 포착되었습니다.

로광철 인민무력상의 긴장과 의미심장한 김 위원장의 웃음,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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