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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무장강도에 맨손으로 맞선 83살 '강심장' 할아버지

몸을 사리지 않고 무장강도에 맞선 83살 할아버지가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아일랜드의 한 도박장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권총과 망치로 무장한 강도 세 명이 도박장 안으로 들어오면서 시작합니다.

머리가 히끗한 할아버지는 총구를 겨누는 강도를 바라보며 침착하게 상황을 살핍니다. 그리고 구석으로 몰려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매니저를 돕기 위해 카운터로 향합니다.

변변한 무기 하나 없지만 할아버지는 맨손으로 호기롭게 강도에 맞섭니다. 몸싸움에서 다소 밀리더라도 물러설 생각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격렬한 대항에 당황했는지 강도들은 매장 털이를 포기하고 달아나는데요, 할아버지는 끝까지 의자를 들어 강도를 위협하는 모습입니다.
무장강도에 맨손으로 맞서는 83살 '강심장' 할아버지
무장강도에 맨손으로 맞서는 83살 '강심장' 할아버지
지난주 토요일, 매장에 들이닥친 무장강도를 몰아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단연 데니스 오코너 씨였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진정한 남자다", "용기 있는 모습이 멋있다"며 칭찬과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후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덕분에 별 탈 없이 소동이 마무리된 건 다행이다. 하지만 범인들이 무기를 휘둘렀다면 결과는 더 심각해졌을 것"이라며 범죄를 저지르려는 사람에게 무모하게 대항하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Fine Wi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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