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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4분 활약…토트넘은 인터밀란에 역전패

손흥민 64분 활약…토트넘은 인터밀란에 역전패
토트넘의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64분 동안 활발히 뛰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오늘(1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경기에서 손흥민이 나온 뒤 인터 밀란에 두 골을 내리 허용하며 1대 2로 역전패했습니다.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과감한 돌파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마무리가 다소 아쉬웠던 토트넘의 공격은 후반 8분 결실을 맺었습니다.

에릭센의 첫 번째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에릭센은 흐르는 공을 다시 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선제골이 나온 뒤 손흥민은 조금 더 공격적으로 움직였습니다.

후반 17분에는 골문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된 뒤였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모우라와 교체되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 출전을 마쳤습니다.

원정에서 소중한 승리를 눈앞에 뒀던 토트넘은 후반 막판 무너졌습니다.

후반 40분 이카르디에게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얻어맞고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을 빼며 승점 1점이라도 챙기려 했지만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 베시노에게 역전골까지 내주고 말았습니다.

2대 1로 진 토트넘은 리그 경기를 포함해 3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같은 B조의 바르셀로나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PSV에인트호번을 4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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