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pick] '조수석에 해골이?'…다인승 차선 단속 피하려는 운전자의 꼼수

다인승 차선 단속 피하려는 꼼수
미국 워싱턴주 경찰이 공개한 운전자들의 꼼수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미국 UPI 등 외신들은 다인승 전용차선 단속을 피하려는 운전자들의 여러 시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경찰관이 공개한 사진 중에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해골' 사진입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재킷과 야구 모자를 걸치고 안전벨트를 한 채 조수석에 앉아있는 해골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조금만 신경 써서 보면 금방 알아챌 만큼 허술한 방법입니다. 
다인승 차선 단속 피하려는 꼼수
다인승 차선 단속 피하려는 꼼수
이외에도 커피와 태블릿을 들고 외투를 껴입은 '베개'와 수술용 마스크에 커다란 안경을 쓰고 후드티셔츠를 입은 마네킹까지 수법은 다양했습니다.

마치 사람이 더 타고 있는 것처럼 꾸민 꼼수들인데요, 다인승 전용 차선에서 주행할 때 경찰에게 걸리지 않으려 시도했다가 실패한 사례들입니다.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사진을 공개했다는 경찰은 "다인승 전용차로 위반으로 걸리면 136달러(약 15만 원)의 벌금을 내게 된다"며 교통 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트위터 wspd7pio, wspd2pio)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