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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번 방북으로 북미대화 재개되면 큰 의미"

문 대통령 "이번 방북으로 북미대화 재개되면 큰 의미"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오늘(18일) "이번 방북으로 북미대화가 재개되기만 한다면 그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방북을 위해 청와대를 나서면서 참모들에게 "남북이 자주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정례화를 넘어 필요할 때 언제든 만나는 관계로 넘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울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윤 수석은 "대통령 말씀처럼 우리는 전쟁 공포의 일상화에서 평화의 제도화로 전환하고 있다.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은 평화로,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인 평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 이상 새로운 선언이나 합의를 바라는 게 아니라 합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8시5분쯤 청와대 관저에서 나와 인수문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직원들의 환송을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도열한 청와대 직원들 사이를 걸어가면서 손을 흔들며 "고맙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고 윤 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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