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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가 얼굴 할퀴어"…남자친구 상처 공개 '새 국면'

"구하라가 얼굴 할퀴어"…남자친구 상처 공개 '새 국면'
구하라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헤어디자이너 최 모 씨(29)가 얼굴에 난 상처를 공개했다. 최 씨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쌍방폭행이었다."는 구하라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겠다고 나섰다.

최 씨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성격 차이로 헤어지자고 내가 먼저 말했다.감정이 격해진 구하라와 드레스룸에서 말다툼을 했다. 그 사이에 폭행을 당했고, 짐을 챙겨서 새벽 3시2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구하라는 측근을 통해 "남자친구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남자친구가 새벽 구하라의 집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무단침입했다. 먼저 발로 차기에 서로 몸싸움을 한 것일 뿐"이라고 쌍방폭행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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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서 최 씨는 구하라의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구하라가 멍이 들었다면 나를 때리고 할퀴는 것을 진정시키기 위해 신체적 접촉이 있었을 뿐이고, 직접적인 내 주먹이나 다른 폭력에 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한 뒤 무단 가택침입 주장에 대해서도 "구하라의 집 비밀번호는 둘이 처음 만난 날을 조합한 것이고, 함께 생활하던 공간"이라며 구하라의 말을 반박했다.

특히 최 씨는 이 인터뷰에서 자신의 얼굴에 난 상처를 함께 공개했다. 최 씨의 얼굴에는 무언가에 긁힌 것으로 보이는 3cm 이상의 상처가 나 있었다. 얼굴에 난 상처만 최소 3개로 최 씨는 "이런 상태로는 일을 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구하라와 남자친구 최 씨는 과거 한 케이블 뷰티방송에서 처음 만났다. 방송 이후 최 씨의 SNS를 통해 구하라가 먼저 연락을 했고 서로 교제하게 됐다. 최 씨는 "지인의 도움으로 변호사를 선임했다. 향후 경찰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현재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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